서울대공원 동물원 저렴하게 가는 방법 정리 + 제로페이로 입장료 30% 할인받자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아 나들이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우리 가족도 서울대공원에 나들이를 갔다. 토요일 오전 11시에 출발해서 12시쯤 도착했다. 이때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줄이 길기 때문에 약간의 인내가 필요하다. 5천원 주차요금을 내고 서울랜드, 서울대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사람이 많기 때문에 동선을 줄이고 싶다면 오픈런하는 것을 추천한다. 

 

 

 

 

1. 서울대공원 입장권 할인받는 방법

온라인 예매 20% 현장 제로페이 30% 할인!

 

서울대공원 사이트에 가면 온라인 예매할 수 있는곳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네이버, 쿠팡, 위메프, 11번가, 지마켓, 옥션, 티몬 등에서 예매를 할 수 있는데 2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장 할인의 경우 줄을 서야하고 정가로 예매를 하기 때문에 온라인 예매는 좋은 방법이다. 

 

 

현장에서도 30%할인된 가격으로 서울대공원 입장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바로 제로페이를 등록하면 된다. 나는 서울시민이 아니기 때문에 제로페이 가맹점을 동네에서 접할 기회가 별로 없어 관심이 없었는데 제로페이는 서울시민이 아니더라도 등록해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캠핑장, 기린나라, 유모차 대요소, 라이언카페, 호랑이 푸드코트, 분수대 푸드플라자 등 매장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제로페이의 경우 소득공제 우대혜택이 30%에 달한다. 단, 서울대공원 내 모든 시설에서 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또한 기존 입장료 감면대상 및 다자녀 지원카드 소지자, 30명 이상 단체 등은 이중 감면이 불가하다. 이미 할인받았는데 또 제로페이로 30% 할인을 받을 수는 없다. 

 

 

 

 

 

 

 

 

 

2. 제로페이 현장에서 30% 할인받고 결제하는방법

서울대공원 무인발권기 앞에 제로페이 결제 시 30%가 할인된다는 내용을 보고 줄을 서는 동안 제로페이 앱을 다운받고 결제 통장을 등록해서 바로 현장 할인을 받았다. 줄을 서는 3~5분 동안 빠르고 쉽게 등록할 수 있다. 서울시 주도로 만든 결제 서비스라 그래서 복잡할 줄 알았는데 빠르게 등록할 수 있었다.  또 제로페이에 참여하는 결제서비스, 은행이 많기 때문에 등록하는데 불편함은 없었다. 

 

 

제로페이는 QR코드로 결제를 하는데 요즘에는 지자체에서 만이 온라인 상품권, OO페이 등 사업을 하기 때문에 사용방법이 하나도 어렵지 않다. 

1. 서울대공원 무인발권기에 간다. 
2. 제로페이 앱을 실행한다. 
3. QR 코드를 촬영하면
4. 제로페이에 등록된 통장에서 출금이 되면서 결제가 완료된다. 

 

 

미리 제로페이에 돈을 충전할 필요도 없고 바로바로 결제가 되기 때문에 할인을 해준다면 제로페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려고 한다. 

 

 

 

 

 

3. 서울대공원 입장 시 총 비용 정리 + 할인 받는 방법

 

 

우리 가족의 서울대공원 입장료를 정리해보면

• 서울대공원 주차장 (승용차 기준) =  5000원
• 서울대공원 코끼리 열차 성인 2명(편도 1500원) + 36개월 아이 1명(무료)  = 6000원
• 서울대공원 입장료 성인 2명(5천원) + 미취학아동 1명(무료) = 10000원
• 그외 점심 간식 비용 = ???원

성인 2명에 어린 자녀 1명 3인 가족의 경우 입장하는데 21,000(+ 식사, 간식 비용)원이 들어간다. 

 

 

 

 

다음에 또 간다면 

• 서울대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주차비 5000원) 
• 스카이리프트 종일권 성인2개를 결제하고 (이용료 30,000원)
• 서울대공원 입장권 제로페이 결제 (6000원) 
• 그리고 동네 김밥집에서 도시락을 싸서 갈 예정이다. (15000원) 

 

3인 가족이 서울대공원을 즐기는데 총 비용 56,000원이 예상된다. 이미 코끼리열차도 타봤고 대공원이 어느 정도인지 알기 때문에 이렇게 이용할 예정이다. 물론 처음에는 리프트 보다는 코끼리열차를 타고 들어가는게 좋을것 같다. 어떤지 감이 잡혀야 리프트를 발권하는게 나을지 말지 판단이 되기 때문이다. 유모차를 끌고 동물들을 구경하면서 호랑이 우리까지 가는데 넘 힘들었으므로 다음에는 리프트를 이용하려고 한다. 

 

 

 

 

 

 

 

 

(1) 주차비 아끼기  

서울랜드 입장권이 있으면 서울랜드 동문주차장(1일 10000원) 이용시 무료!

 

 

흔히 서울랜드 동문주차장의 경우 무료라고 알고 있는데 맞다. 단, 서울랜드에서 사용한 당일이용권 또는 영수증을 출차 시 주차요원에게 보여주면 주차료는 무료이다. 서울랜드가 아닌 서울대공원이나 미술관, 스카이리프트, 캠핑장을 가는 경우 주차요금이 발생하며 동문주차장은 1일 1만원이므로 서울랜드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 서울대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저렴하다. (승용차의 경우 5000원이다.)

 

 

 

 

 

(2) 서울대공원까지 가는 방법 (수단 안내)

 

뚜벅이로 가기 : 무료

서울랜드에 가는 방법으로는 뚜벅이로 걸어가는 방법, 코끼리열차를 타는 방법, 리프트를 타는 방법이 있다.  서울대공원 주차장에서 서울대공원까지는 가깝기 때문에 걸어서 가도 좋다. 실제 많이들 걸어가고 코끼리열차를 오래 기다려 탈 경우 환불 하고 걸어가는 사람들도 많다.

 

 

코끼리열차 타기 : 성인 편도 1500원 (추천)

우리는 아이가 코끼리 열차를 좋아할 것 같아서 우리는 코끼리 열차를 타고 갔다. 성인 요금 기준으로 1500원 36개월 이하는 무료 그리고 유모차도 접어 실을 수 있기 때문에 이용하면 좋다. 기본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방법이다. 어른과 아이 모두 좋아하고 가성비도 좋기 때문에 추천한다. 

 

 

리프트 타기 : 성인 당일권 15000원 (추천)

또 다른 방법으로는 리프트를 타는 방법이 있는데 동물원 외부, 동물원 내부 등 리프트 이용 코스가 달라 이용하고 싶은 구간을 확인하고 리프트를 타는 것이 좋다.  성인 한 코스 이용 가격은 6천원이므로 동선을 잘 생각해서 이용하는 것이 좋다. 당일권을 구입하면 성인 15000원에 횟수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다. 서울대공원은 매우 크고 현재는 동물원 내부 셔틀버스 운행이 중단되었기 때문에 걷기에 체력 소모가 매우 큰편이다. 계속 동물을 구경하면서 볼 수도 있지만... 가장동물원 가장 내부에 있는 호랑이 우리까지 가느라 아주 고생했다. 힘들게 걸어가는데 위에 리프트 타고가는 가족들을 보고 자본주의에 돈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체감하였다. 다음에 간다면 리프트 종일권을 이용해서 동물원 가장 안쪽까지 들어갈 생각이다. (호랑이 우리 근처에서 내릴 수 있다) 물론 우리 아이가 (17개월) 리프트를 무서워하지 않고 잘 탄다면 말이지.. 다음에 동물원을 간다면 리프트 당일권을 타고 갈 예정이다. ^^ 서울대공원에 한번 가봤고 어느 정도 감을 잡았기 때문이다. 

 

 

 

 

 

 

 

(3) 입장권은 제로페이로 결제

 

제로페이를 이용하면 서울대공원 입장료가 30% 할인되기 때문에 가장 할인 혜택이 크다. 성인 기준 5000원 입장료가 3500원이 되니 꼭 현장 예매로 제로페이 결제를 하실 추천한다. 다른 블로그를 찾아보니 제로페이 30% 할인 혜택은 2019년 부터 제공되었는데 앞으로도 제공할지는 서울대공원 사이트를 보고 확인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4) 도시락은 동네 김밥집에서 준비해가세요

 

서울랜드는 이것저것 먹을게 많은데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식사하는 곳이 많지 않다. 다 알고 왔는지 돗자리에 도시락을 챙겨 오는 가족이 매우 많았다. 치킨, 햄버거, 피자 등을 팔기는 하는데 선택지가 다양하지 않다. 특히 아이와 온 경우 함께 먹기 좋은 음식이 많지 않다. 동네 김밥집에서 김밥을 넉넉하게 포장해서 여유롭게 식사하는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다들 그렇게 많이 한다. 간식을 사먹는 곳도 많이 없고 또 선택지도 좁은편이다. 간식은 미리 먹을 것 챙겨오거나 동물원 내부 호랑이 우리 앞에 있는 호랑이푸드코에 편의점에서 사는것도 방법이다. 호랑이 우리까지 가려면 좀 멀다. ^^; 리프트를 타면 호랑이 푸드코트까지 바로 갈 수 있다. 

 

 

 

 

아이와 함께 동물원에 가보니 옛날 생각도 나고 동심으로 돌아간것 같아 즐거웠다. 더 날이 추워지기 전에 서울대공원 나들이를 강력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