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백을 팔고 에르메스 주식을 샀다 (3)] 엑스클로젯에 제품 발송하기

 

 

 

 

 

 

 

 

 

안녕하세요 루비파이입니다 :) 

샤넬백을 중고로 판매하기로 결정하고 어디에 팔지 알아보았는데요. 

가장 좋은 조건으로 감정해준 엑스클로젯에 판매하기로 결정하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엑스클로젯 샤넬 판매 페이지 

 

 

 

첫 샤넬백에는 미련이 없었고요. 매일같이 신고가를 갈아치우는 명품주에는 미련이 생기더라고요. 주식 어플에 알림을 걸어놨더니 에르메스, LVMH 그룹이 신고가를 갱신한다는 알림이 매일같이 오더라구요. 빨리 탑승해야하는데! 내 샤넬백이 빨리 팔렸으면 하는 마음에 후다닥 진행했습니다. 샤넬백을 사준 남편에게 양해를 구하고 미래 계획을 설명하고 잘 다독여주었습니다.

 

 

 

"큰 맘 먹고 사줬던 가방인데 미안 더이상 안 쓸것 같아서 팔아야겠어"

"이 샤넬백은 1년에 3번도 안들고, 아무리 비싸고 좋은 물건도 안 쓰면 똥이다!" 

"이 샤넬백을 판 돈은 명품주에 재투자 하여 에르메스 백을 살 돈으로 불려 보겠다!"

 

 

 

하지만 에르메스 백을 살 돈이 있어도 에르메스 백을 사진 않을것 같아요. 주식 투자하며 돈 버는 재미를 알게되니 소비보다는 돈 불리는데 흥미가 더 많아졌어요. 네이버, 카카오도 매일같이 신고가를 갈아치고 있는데요. 명품주들도 역시 하늘 높은줄 모르고 계속 오르고 있어요. 

 

 

 

대표 명품 주식들1년 주가

에르메스 - LVMH 그룹(루이비통) - 커링 그룹(구찌)

 

 

 

 

 

 

 

 

 

 

 

 

 

 

 

1 엑스클로젯에 우체국 안심보험택배로 샤넬백 발송하기

 

 

 

급전이 필요한건 아니었기 때문에 돈을 더 받을 수 있는 위탁판매로 신청했어요. 참고로 엑스클로젯에서 감정을 받은 후 1주일 이내 상품을 발송하여야 그 감정가로 진행한다고 해서 1주일 내에 제품을 발송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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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판매란? 중고명품업체에 제품을 위탁하여 판매가 될때 정산 받는 것을 말해요

즉시매입이란? 즉시 현금가로 중고명품업체에서 매입하여 정산 받는 것을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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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은 착불로 발송하면 되었는데 워낙 고가의 상품이다 보니 불안하더라구요. 일반 택배로 발송했다가 분실될까 걱정되서 우체국 안심 보험택배로 발송했어요. 제가 구입한 영수증까지 모든 관련 제품을 뽁뽁이로 감싸고 물에 젖을 수 있으니 비닐로 잘 감싸서 포장하고 택배 송장까지 다 작성한 뒤에 우체국 직원분께 '우체국 안심택배'로 발송한다고 이야기하면 되었어요. 보험료가 추가되어서 무려 13500원 착불로 발송했어요. 혹시나 보험료는 착불이 안되나 했는데 보험료까지 모두 착불로 발송해서 제가 낼 돈은 없었어요. 

 

 

 

 

 

 

 

 

우체국 보험취험(안심소포)를 알아보니 300만원 이하의 제품에 대해서 발송할 수 있는 택배로 제품 가액에 따라 보험료(이용 수수료)가 추가돼요. 등기 소포의 경우 50만원 범위 내 실제 손해액에 대해서만 보상을 하는데 보험취급한 경우 신고가액(300만원) 범위 내 실제 손해액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어요. 또 2일 이상 지연 배달 시에는 택배요금 및 수수료 배상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고가 제품은 무조건 안심소포로 보내야겠어요. 역시 우체국이 최고예요.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우체국 안심 보험택배는 상품 최종 포장 전 상태를 우체국 직원이 촬영한다는 내용이 있더라구요. 제가 갔던 지점은 그냥 포장해서 가지고 오면 된다고 해서 잘 밀봉해서 포장했습니다. 하필 파업이 시작하는 날 보내게 되어 조금 불안했지만 바로 다음날 도착했다고 알림이 오더라구요. 

 

 

 

 

 

 

 

 

 

 

 

 

 

2. 샤넬백 검수 후 컨디션 안내 문자를 받았어요

 

 

바로 다음날 엑스클로젯에서 택배가 도착했다고 카톡 알림이 왔어요. 고가의 제품이라 바로바로 피드백이 오니 좋더라고요. 제품이 도착한 당일 상품 검수 결과 카톡을 받았는데요. 주인도 모르던 자연스어운 사용감, 미세한 스크레치, 옅은 생활 이염을 발견했더라구요. 제가 처음 엑스클로젯에 문의했을때 스크래치만 발견하고 견적을 의뢰했었느데 말이지요. 정말 컨디션 좋은 샤넬백이라고 생각했는데 혹시나 감정가를 깎일까봐 걱정이 되더라구요. 

 

다행히 저는 A급 등급으로 상태 판정을 받았고, 최초 엑스클로젯에서 안내받은 금액대로 견적을 받았습니다. 

 

 

 

 

 

 

 

 

 

 

 

3. 약 1주일 뒤 상품이 등록되었다는 카톡이 왔어요

 

 

1주일 뒤에 상품을 등록했다는 카톡이 왔는데요. 역시 전문가의 손길은 다르더라구요. 제 가방인데도 참 탐나게 사진을 찍어올렸더라고요. 중고 제품이다 보니 스크래치, 이염 등 구매자가 알아야될 정보가 투명하게 안내되어 있었어요. 고가의 제품을 인터넷으로만 구입할까 싶었는데 시착 예약을 하는 고객은 제 제품을 시착해 볼 수도 있다고 하네요. 

 

 

이제 완전히 제 손을 떠났습니다. 보통 1~2달 안에 판매가 된다고 하는데요. 엑스클로젯 사이트에 가보니 할인되어 올라온 제품들도 있더라구요. 아마 너무 안나가서 그런거겠지요. 제 제품은 시즌백이라서 동일한 제품이 올라오지는 않았던걸로 기억하는데 빠른시일내에 판매되고 정산 받았으면 좋겠어요. 빨리 명품주식으로 갈아타게요.

 

 

 

 

 

 

엑스클로젯 제품 상세페이지에 가면 모델 착용컷, 중고 스크래치, 이염, 사용감 등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는데요. 판매 제품을 일일히 캡쳐해서 올리기엔 저작권 문제가 있을것 같아 링크 주소로 대신합니다. 아래 ▼ 엑스클로젯 사이트 이미지를 클릭하면 구찌 가방 판매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구찌 제품들 참 영롱하네요. 

 

 

 

 

 

 

보통 명품업체에 문의해보면 위탁 판매 신청후 80% 정도의 물건이 1~2달 안에 판매된다고 해요. 엑스클로젯에서도 비슷하게 팔린다면 한두달 안에 팔리겠지요. 조금 느긋하게 마음 먹어야겠습니다. 그래도 제값을 최대한 받고 싶으니까요. 판매가 되거나 다른 업데이트가 있으면 다음 글을 가지고 올게요.빨리 다음 글을 쓸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잘가 샤넬백!

에르메스 주식으로 다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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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심있을 다른 글도 가지고 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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