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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루비파이입니다 :)
공모주 청약 일정이 또 미뤄졌지요. 금감원 요구로 IPO 일정이 지연되어 여름 내 청약이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아무리 빨라도 9월 중순 이후에 상장이 가능할 것 같다고 하네요. 무려 한달 이상이나 일정이 연기 되는거고요.
증권신고서에 '중요사항의 기재 불충분'으로 금감원의 수정 요청을 받았는데요. 최근 증권신고서를 수정한 기업들은 모두 공모가를 낮췄어요. 때문에 공모가가 낮아질 수도 있지 않을까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기업가치 산정 시 국내 기업은 포함하지 않고 페이팔, 스퀘어와 같은 해외금융 플랫폼을 넣었어요. 국내 간편 결제 서비스로 비교할 기업군이 없어보이기는 합니다. 카카오페이가 압도적이니까요. 수정된 증권신고서의 카카오의 공모가가 낮아질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1. 카카오페이 소개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 어플을 이용한 간편 결제 서비스입니다. 별도로 설치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어쩌면 이미 카카오페이 고객일지도 모릅니다. 결제, 송금, 멤버십, 청구서, 인증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핀테크 서비스예요.
2. 카카오페이 공모 정보 요약
주의! 이 자료는 금감원의 수정요청 반영 전으로 최종 투자설명서가 아닙니다.
(21.07.02 기준 증권신고서 정정 전 기준)
상장시장 : 코스피
희망공모가액 : 63,000원~96,000원 (공모가액 확정일자 미정)
주관사 : 삼성증권, 대신증권 2곳
중복청약 불가능!
개인청약 : 미정
배정 및 환불일 : 미정
상장일 : 미정
금감원 증권신고서 수정 요구로 주요 일정은 모두 연기되어 미정입니다.
4곳의 주관사가 있지만 국내 증권사 2곳에서만 개인청약을 할 수 있어요. 삼성증권, 대신증권 모두 청약 전일까지 계좌 개설해야 공모주 청약 참여 가능합니다. 삼성증권이 대신증권보다 약 2배 정도 되는 물량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 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아쉽게도 중복청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눈치작전을 많이 써야할 것 같아요.
3.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및 신청가격 분포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는 개인 청약 전일 오후에 공개가 됩니다.
자료가 공개되면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4. 의무 보유확약 기관 수 및 신청 수량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는 개인 청약 전일 오후에 공개가 됩니다.
자료가 공개되면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5. 공모 자금의 사용 목적
카카오페이는 간편결제 시장에서 입지 강화를 위해 공모자금은 이커머스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금융 사업확장을 하는데 투자하는데 사용됩니다. 또한 금융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 오프라인 결제 인프라 확충 소액 여신 사업에 사용될 계획입니다. 공모자금이 카카오페이의 지속적인 사업 운영 발전을 위해 사용될 계획입니다.
타법인증권 취득자금은 (1) 이커머스 파트너십 구축, (2) 증권 리테일 사업 확장, (3) 디지털 손해보험사 자본 확충에 사용되고요.
운영자금은 (1) 오프라인 결제 인프라 확충, (2) 소액여신 서비스 런칭에 사용될 계획입니다.
6. 유통물량 출회에 따른 위험
카카오페이는 상장 직후 38.91%에 해당하는 물량이 상장 직후 유통가능한 물량입니다. 매도세가 강할 경우 공모가 보다 더 떨어질 수도 있는 점 미리 확인해야겠습니다.
7. 투자 위험요소
실물경기 및 금융환경 변동에 따른 위험 코로나 델타변이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이와 같이 거시경제가 침체되거나 경기 회복이 지연될 경우 가계의 가처분소득이 줄어 카카오페이 사업, 재무상태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전방 산업 성장 둔화 위험 핀테크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금융업이기 때문에 정부의 정책변경이나 시장변화에 따라 시장 규모가 축소되거나 성장률이 둔화될 수 있습니다.
경쟁 심화 경쟁서비스가 늘어나고 있구요, 신규 업체가 늘어나거나 신규 기술이 출현하는 등 경쟁이 격화될 수 있습니다.
네이버페이, 토스, 페이코, 삼성페이 모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삼성페이가 신용/대출, 자산관리, 보험업에 진출할 경우에 핀테크 시장의 경쟁이 격화될 수 있습니다.
은행, 카드사에서도 각종 자체 페이 서비스를 출시하고 이커머스 업계 역시 핀테크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어서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페이는 얼마나 해내고 또 잘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8. 청약시 필요한 최소 증거금은?
하반기 대형 IPO 중 하나인 카카오페이 역시 공모가가 희망 공모가밴드 최고가액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공모가 희망밴드 최고가액인 96,000원으로 결정될 경우 필요한 최소 증거금은 48만원입니다
(현재 금감원에서 증권신고서 수정 요구를 받은 상황으로 향후 카카오페이의 공모가가 할인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증권사 1곳에 필요한 최소 증거금
공모가 [96,000원]x 최저 공모수량 [10주] x 증거금 50% = 480,000원
아쉽게도 중복청약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더 많은 물량을 배정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증권사에 청약을 넣어야 합니다. 마지막까지 눈치를 보고 청약을 넣을 수 있도록 삼성증권과 대신증권 계좌를 모두 갖고 있으면 좋겠지요? 또한 삼성증권과 대신증권이 부여받은 주식 물량 차이가 있는 점도 고려해야 해요. 본인의 고객 등급에 따라 우대를 받을 수 있는지를 체크하고 마지막으로 개인 청약 첫날 경쟁률을 확인 한 뒤 지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카카오페이 배정물량>>
삼성증권 4,760,000
대신증권 2,720,000
9. 공모주 청약 수수료
삼성증권은 일반 고객이 온라인으로 공모주 청약을 신청할 경우 2000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공모주 청약이 몰려 배정을 받지 못했을 경우에 수수료는 면제됩니다.
대신증권 역시 일반고객이 온라인으로 공모주 청약시 2000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오프라인 청약 시세가 5000원인데 비해 대신증권은 3000원의 비용만 발생하네요. 공모주를 배정받지 못할 경우 청약 수수료 역시 면제됩니다.
11. 총평
카카오페이는 하반기 대형 IPO를 말할 때 먼저 나오는 기업들 중 하나인데요. 국민적인 관심이 높은 만큼 반응이 뜨거울 거라고 예상됩니다. 다만 요즘 공모가가 다소 비싸게 결정되고 있어요. 따상이 종종 나왔던 코로나 초기에 비하면 요즘 공모주가 재미없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지요. 카카오페이의 공모가가 고평가 되었다는 금감원의 공식 입장은 없었지만 증권신고서 수정요구를 받은 기업들이 알아서 공모가를 모두 낮췄기 때문에 카카오페이 역시 공모가를 낮출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정이 많이 밀려서 9월 중순은 되어야 공모주 청약이 진행될것 같다고 합니다.
공모가가 결정되지 않았고요, 공모주 청약 시 꼭 참고하는 기관투자자의 수요예측 결과도 아직 없기 때문에 얼마나 매력적일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될것 같습니다. 상장 당일 유통가능산 물량도 거의 40%나 되고요. 공모주가 무조건 수익을 보는 것도 니니 꼼꼼히 따져봐야겠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카카오페이를 정말 많이 쓰는데요. 네이버페이, 토스페이 등 경쟁이 심화될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카카오페이의 주가가 나아갈지 그 향배가 주목됩니다. 최종 투자판단은 청약일에 가까워져 모든 정보가 정확해 질때 확신이 들것 같습니다.
카카오페이 증권신고서가 최종 수정되기 전에 작성한 글입니다.
공모주 청약 전 증권신고서가 확정될 경우 주요 내용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이글은 투자를 권유하거나 추천하는글이 아닙니다.
본인의 판단하게 신중하게 투자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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