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 일정, 주관사, 투자설명서 리뷰 (공모가 39,000원 확정)

 

 

 

 

 

안녕하세요 루비파이입니다 :)

 

하반기 IPO 대어 카카오뱅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평가 논란도 있었고 말도 많아 소문난 잔치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요. 먹을 것이 많을지 적을지 카카오뱅크 투자설명서를 보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카카오뱅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금융 지주회사 KB금융(약 22조)와 비슷한 수준인 23조의 기업가치를 평가하여 공모주를 모집합니다. (아직 공모가 확정 전 기업가치 입니다.) 참고로 하나금융지주는 약 13조, 우리금융지주는 약 8조원이지요. 공모주 모집에 성공할 경우 대한민국의 가장 큰 금융회사가 바뀔지도 모릅니다. 

 

뜨거운 감자 카카오뱅크 투자설명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모주 참여를 위해 어떤 내용을 주의하고 참고해야하는지 알아볼게요. 

 

 

 

 

 

1. 카카오뱅크 소개

 

케이뱅크에 이어 2번째로 출범한 인터넷 은행입니다.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어 보이는 회사입니다. 

 

 

 

 

 

 

 

 

 

 

 

2. 카카오뱅크 공모 정보 요약

 

 

공모가 : 33,000~39,000원 39,000원으로 확정

주관사 :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 크레디트스위스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6곳

개인청약 : 21.07.26~07.27

환불일 : 21.7.29

상장일 : 21.08.06

중복청약 : 안됩니다!

 

 

 

국내 증권사 4곳에서만 개인청약이 가능하고요. 카카오뱅크는 공모주 전날(7/25)까지 증권사 계좌를 만들어야 공모주 청약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에 배정된 물량이 많으므로 이 두 곳의 개인청약 경쟁률을 확인하여 청약하는 것이 유리해 보입니다. 

 

 

 

 

 

 

 

 

 

 

 

 

 

 

 

3.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및 신청가격 분포

 

 

고평가 논란이 무색하게 기관투자자들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았습니다. 전세계 디지털 은행 중 처음으로 증시에 입성하는게 카카오뱅크인데요. 그만큼 기대감도 높았나 봅니다. 기관투자자의 단순경쟁률은 1730대 1이었는데요. 기관투자자가 청약을 위해 신청한 금액이 무려 2585조원에 달했습니다. 역대 최고 기관투자자 경쟁률(1883대 1)을 기록한 SKiet와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공모가격 상단으로 가격이 결정될거라 봤는데 역시나였어요. 카카오뱅크 공모가 기준 예상 시총 약 18.5조원이고요, 신한지주가 약 20조에 가까운 시총입니다. 등장과 동시에 신한지주를 위협할 것으로 보이네요. 

 

 

 

 

 

 

수요예측 결과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은 전원! 밴드 상위 75%를 초과하는 금액을 제시하였습니다. 미제시로 있는 물량은 정해지는 공모가를 그대로 써내겠다는 뜻으로 사실상 희망공모가액 상단을 의미합니다. 

 

 

 

 

 

기관투자자들의 뜨거운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카카오뱅크는 공모가를 올리지 않았어요. 금감원 지적으로 카카오뱅크는 공모가를 알아서 낮췄지요. 기관투자자 전원 공모가 희망밴드가 최고가액인 39,000원 이상을 제시하였습니다. 첫날 주가 흐름이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4. 의무 보유확약 기관 수 및 신청 수량

 

 

그리고 요즘 보기 드물게 의무보유 확약 신청수량이 미확약 물량이 물론 많지마는 45%에 해당하는 물량이 15일~ 6개월 확약을 제시하였습니다. 의무보유확약을 길게 써내는 기관에게 더 많은 주식을 배정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기관투자자들이 카카오뱅크의 주가를 긍정적으로 로 본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5. 공모 자금의 사용 목적

 

 

카카오뱅크의 경우 공모자금을 운영자금과 기타 자금으로 사용합니다. 운영자금의 경우 자본적정성 확보, 우수 인력 확보 및 고객경험 혁신, 금융소비자 편익 증대로 구분되어 사용됩니다. 기타자금의 경우 금융기술 R&D, 핀테크 기업 M&A, 글로벌 진출 추진으로 구분돼요. 사업을 영위하거나 투자하는 목적으로 사용되어 긍정적으로 보여집니다. 

 

 

 

 

 

 

 

 

 

 

 

6. 유통물량 출회에 따른 위험

 

상장 당일 27.01%에 해당하는 128,325,645주가 유통가능한 물량입니다. 주식이 공모가 보다 하락할 수 있는 요인이니 꼭 체크해야 합니다. 

 

 

 

 

 

 

 

 

 

 

7. 환매청구권 여부

 

주식 가격이 공모가 보다 떨어진다고 해도 환불해주지 않습니다. 환매 청구권이 없으니 이 부분도 체크합니다. 대부분의 공모주는 환매청구권이 없으므로 특별할 것 없는 내용이예요. 

 

 

 

 

 

 

 

 

 

 

 

 

 

 

 

 

 

 

8. 청약시 필요한 최소 증거금은? 

 

공모가 희망밴드 최상단인 39,000원을 기준으로 했을 때 필요한 증거금은 195,000원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중복청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딱 이만큼의 증거금만 가지고 주식을 균등배정 받을 것 같은 증권사에 청약을 넣으시면 됩니다. 요즘 공모가는 희망밴드 최상단으로 많이 결정이 되는데요. 카카오뱅크도 최상단인 39,000원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공모가 39,000원 x 청약 최소단위 10주 x 증거금 50% = 195,000원

 

 

 

 

 

 

 

 

 

 

 

 

9. 공모주 청약 수수료

 

청약 수수료는 증권사 고객 등급이 가장 낮고 온라인 청약 기준으로 무료에서 최대 2000원까지 비용이 발생합니다. 하나금융투자는 무료, KB증권은 1500원 한국투자증권은 2000원, 현대차증권은 2000원이예요. 

 

사실 수수료보다 더 중요한게 1주라도 더 카카오뱅크 주식을 받느냐 마느냐 인데요. 개인 청약 둘쨋날까지 눈치싸움을 하며 청약을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칫 경쟁률이 높은 증권사에 청약한 경우 카카오뱅크를 한주도 못 받을 수 있으니까요. 

 

증권 주관사가 여러곳이고 주관사마다 배정받은 물량 차이가 큰 만큼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에서 눈치싸움을 하는 것이 유리해보입니다.

물론 청약 첫째날 개인 청약 경쟁률을 참고하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청약 전날까지 계좌를 만들어야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에 참여할 수 있으니 전날까지 계좌를 꼭 만드셔야 해요. 참고로 크레디트스위스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외국계 증권사는 개인 청약을 받지 않습니다. 

 

 

 

KB증권은 28%, 한국투자증권은 19%, 하나금융투자는 3%, 현대차증권은 2%의 물량을 배정받았습니다. 카카오뱅크 주요 주주 중에 국민은행과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있어서 인지 배정 물량이 많이 있네요. 

 

 

 

카카오뱅크 지분 (출처 = 나무위키)

 

 

 

 

 

 

KB증권의 수수료는 일반 고객 등급의 경우 1500원부터 시작합니다. 우대고객의 경우 수수료 없이 청약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온라인 청약 참여시 2000원의 청약 수수료가 발생하고요. 역시 고객 등급이 우수할 경우 무료로 청약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하나금융투자은 고객 등급 상관없이 온라인 청약 시에는 수수료가 면제 됩니다. 하지만 카카오뱅크에 배정받은 물량이 많지 않아 아쉽네요. 

 

 

 

 

 

 

현대차증권의 경우 일반고객 등급의 경우 온라인 청약 시 2000원의 수수료가 발생하고요. 우대 고객의 경우 무료로 청약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하나금융투자와 마찬가지로 배정물량이 많지 않아 다소 아쉽습니다. 

 

 

 

 

 

 

 

 

 

 

 

 

 

 

10. 카카오뱅크 장외가 확인

 

 

카카오뱅크의 장외가는 7~8만원대에 형성되어 있는데요. 공모가 희망밴드가 33,000원~36,000원대로 형성되어서 갭이 큰 편이예요. 카카오뱅크의 기업가치가 고평가되었다고 보는 시선이 많은데요. 따상이 될 가능성이 낮아지자 조금이라도 더 비싸게 팔고자 하는 장외 주주들이 카카오뱅크 상장 전에 7만원대에 팔려는 매물이 늘었다고 합니다. 

 

 

 

 

 

 

 

 

 

11. 총평

 

소문난 잔치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아주 뜨거운 기관투자자의 러브콜을 받았습니다. 의무보유확약을 신청한 기관투자자의 물량이 무려 45%에 달할 정도로 장기적인 주식보유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요.

 카카오뱅크는 공모가 기준 시총은 약 18.5조, 현재 1위 금융기업은 KB금융지주이고 시총은 약 21.7조입니다. 신한금융지주는 약 19.8조원이고요. 상장일 주가가 오르지도 떨어지지도 않았을 때의 경우이지요. 전국민적인 관심과 기관투자자의 러브콜을 받은 만큼 첫날 주가는 긍정적으로 움직이리라 봅니다. 

 

공모가가 3만원 대인데 비해 장외가(7~8만원대)는 굉장히 높게 형성이 되었는데요. 카카오뱅크 공모가가 비싸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따상까지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공모자금은 100% 사업을 영위하거나 발전하는데 투자하므로 자금의 성격이 좋아보입니다. 

 

아쉽게도 카카오뱅크는 중복청약이 안되므로 경쟁률 눈치싸움을 하며 공모주 청약을 신청해야 합니다. 주관사가 무려 4곳이나 되니까요. 혹시라도 아직 계좌가 없는 분들은 청약 신청할 증권사에서 계좌를 전날까지 만드시길 추천드립니다.

 

 

 

 

 

 

 

 

 

이글은 투자를 권유하거나 추천하는글이 아닙니다. 

본인의 판단하게 신중하게 투자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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