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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루비파이입니다 :) 

공모주 공부를 시작하고 증권 계좌를 만들며 공모 참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7월에 대형 IPO가 나오는데요. 바로 게임 배틀그라운드 운영사 크래프톤이 상장합니다. 워후! 경험상 빅히트엔터테인먼트(현재 사명은 하이브), SK바이오팜, SKiet,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소문난 잔치에는 먹을게 많더라구요. 그래서 대형 IPO에 미리 대비하고자 증권계좌를 만들고 있어요. 공모주 공부를 하며 저에게 가장 유리한 전략이 무엇일지 공부하고 있어요. 

 

2021년 부터 균등방식이 도입되고 6월 20일부터는 논란이었던 중복청약이 금지됩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고자 게임의 룰이 바뀌었습니다. 저같은 개미는 새롭게 바뀐 룰에 어떻게 전략을 세우는 것이 유리할까요? 머리를 열심히 굴려 볼게요. 

 

7월에 상장 예정인 크래프톤

 

 

 

 

 

 

게임의 룰을 꼼꼼히 따져보자!

🖤 공모주 배정방식 🖤

 

공모주 배정방식이 2020년도까지 비례배정, 2021년부터는 비례배정 50%, 균등배정 50%로 바뀌었습니다. 

 

✔️ 비례배정 : 청약 증거금을 많이 넣을 수록 공모주를 배정받는 형식

✔️ 균등배정 : 최소 청약증거금 이상 납입한 모든 청약자에 대해 공모주가 배정되는 방식

 

즉 개미 투자자들에게 유리하게 룰이 바뀌었습니다. 소액으로도 청약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전 인기 있는 공모주의 경우 몇 천만원을 청약증거금으로 납입해야 단 몇주를 받을 수 있었는데요. 균등배정으로 바뀐 후 최소 청약 단위인 10주의 청약증거금만 납입해도 청약경쟁률에 따라 주식을 배정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경쟁률에 따라 못 받을 수도 있어요.) 

 

 

(예)

[비례배정] SK바이오팜의 경우 1억을 청약증거금으로 넣으면 4주가량 받았다.

2500만원 이상 청약 증거금을 납입하지 못하면 0주 배정받게 된다 :(

 

 

[균등배정] SK바이오사이언스의 10주를 청약신청한 경우, 325,000원을 청약증거금으로 넣으면 1주 배정받았다.

(공모가격 65000원 x 10주 x 50% = 325000원)

SK바이오사이언스는 NH증권으로 청약한 경우에만 최소 1주 이상 배정받았다. 타 증권사로 청약한 경우 증권사 배정물량보다 청약신청자가 많아 무작위 추첨으로 진행되었다. 청약에 참여하였으나 0주를 배정받은 사람도 많았다. 즉 균등배정 방식의 경우 인기많은 공모주는 배정을 아에 받지 못할 수도 있다.

 

 

 

 

 

 

 

앞으로는 중복청약 불가능

🖤중복 청약의 문제🖤

 

다만 균등배정으로 바뀌고 중복청약이 가능해지자 또 문제가 생겼는데요. 여러 증권사 계좌를 많이 만든 사람이 유리해졌어요. 보통 공모주는 1~2개 주관사에서 진행하나 대형 공모주는 여러 주관사에서 진행해요. 공모주 청약은 주관사에서 모두 신청 가능하고요. 균등배정의 의의와 기회의 형평성 등 논란이 생기자 6월 20일부터 공모주 청약에서 여러 증권사를 통한 공모주 중복 청약이 불가능해졌습니다. 하반기 대형 공모주인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는 중복 청약이 안됩니다. 다행히도 제가 관심있게 보는 크래트톤은 6월 1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고요. 금융당국이 6월 18일까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는 예비상장기업에 대해서는 중복청약을 허락했기 때문에 중복청약이 가능합니다. 

 

 

 

 

 

 

 

그럼 어떻게 전략을 짜는게 유리할까요?

🖤 균등배정방식(중복청약 불가!)을 노려 공모주 배정받는 전략 🖤

 

(1) 먼저 청약 일정을 확인합니다. 

청약 일정을 보고 참여할 기업, 참여하지 않을 기업을 미리 공부하고 일정을 체크합니다. 

 

 

 

 

 

(2) 청약 신청이 가능한 증권 계좌를 미리 만듭니다. (중요! 꼼꼼히 읽어주세요)

 

중복청약이 금지되어 내 명의로 여러번 청약 참여는 불가능하지만, 청약 주관사는 달라지므로 여러 증권사의 계좌가 있으면 편리합니다. 

 

증권계좌를 개설할 경우, 금융거래한도계좌로 만들어져서 20영업일 뒤에 다른 계좌 개설이 가능해요. 물론 지점에 가서 청약 참여 목적으로 계좌를 개설한다고 하면 바로 또 만들 수 있지만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는게 수수료도 낮고 혜택이 더 많으니 미리미리 만들어 두는것이 좋아요. 미성년자는 비대면으로 계좌 개설이 불가능하니 무조건 지점을 방문해야 합니다. 

 

청약 주관사(삼성, 하나, 대신 등)에 따라 청약 전날까지 만든 계좌까지 청약 참여가 가능할 수 있으니 전날까지 만들어 주세요. 당일날 만든 계좌까지 청약 참여 가능한 주관사도 있어요. (신한, 미래에셋 등)

 

청약일에 임박하여 지점에 방문하여 개설하는 경우 대기를 엄청 오래할 수도 있어요. 

 

증권사별로 배정받는 청약 주식 수가 다릅니다. 단 1번만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면 경쟁률이 낮을것 같은 곳에 신청해야 배정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겠지요? 인기 많은 주식의 경우 청약 신청을 해도 0주를 배정 받을 수도 있어요. 다만 청약 종료 시간에 임박하여 참여하는 경우 너무 많은 사람이 몰려 참여가 어려울 수도 있는 점 유의해야 합니다. 경쟁률이 낮을 것 같은 곳으로 미리 청약 신청을 해두는 것이 좋아요.

 

가족 명의로 계좌를 만들 수 있다면 미리 만들어 준비합니다. 성인은 비대면으로 개설해야 낮은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20영업일에 한번씩만 계좌 개설이 가능하고요. 미성년자는 지점을 내방해야 계좌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저는 배우자와 자녀 계좌를 만들어 두려고 합니다. 

 

 

 

 

 

 

(3) 증권사 별로 청약 우대자격요건이 있으니 대상자인지 확인한다. 

 

예를 들어 삼성증권의 경우 청약한도를 2배 이상 받기 위해서는 연금상품을 갖고 있거나 평균잔고 금액이 1억이 넘는 등 꽤 까다로운 자격을 만족해야 합니다. 주거래 은행처럼 주거래 증권사면 청약한도가 높아집니다. 그냥 계좌만 있는 경우에는 청약한도가 0.5배네요. 청약 우대조건을 확인해서 나에게 유리한 청약 증권사가 어디인지 파악합니다. 

 

 

 

 

 

(4) 청약을 신청하고 배정물량을 확인한다. 

여러 사람 명의의 계좌로 청약 참여한 경우 1개 이상 공모주를 배정받았을 거예요. 배정받은 물량을 확인하고 상장일이 언제인지 체크합니다. 예전만큼 공모주가 핫하지 않으니 첫날 따상을 못갈 수도 있어요. 미리 대비하여 적절하게 수익을 실현합니다. 

 

 

 

(5) 상장일 주가 추이에 따라 적절하게 수익을 실현한다. 

 

 

 

 

 

정말 탐나는 기업인 경우, 비례배정 물량도 공략해보자

(6) 레버리지를 활용한 비례배정 방식에 참여할 수 있다. 

정말 탐나는 기업인 경우 레버리지를 활용해서 더 많은 청약증거금을 넣을 수도 있어요. 즉 비례배정 물량도 노려볼 수 있지요.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예적금 담보대출, 보험 대출 등 레버리지를 활용할수 있습니다. 청약 증거금으로 입금하고 환불일을 계산하면 2~4일 정도 대출 이자가 발생합니다. 레버리지를 활용하는 것이 더 유리할지 신중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중도 상환 수수료가 있는 경우 예상치 못한 비용이 생길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해주세요. 

 

 

 

 

이상 공모주 청약 전략에 대해 살펴보았어요. 

청약 참여가 무조건 수익이 되는것은 아니므로 꼼꼼히 기업공부를 한 뒤에 참여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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