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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부 비3으로 버티고 버티다가 날도 추워진김에 방풍커버가 잘 되어 있는 휴대용 유모차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겨울에도 놀이터에서 꼭 놀아야 하는 아이인데 손이 빨갛게 곱는걸 보니 이젠 휴대용 유모차를 사야할 때 인것 같더라고요. 제게는 부모가 욕심을 낸다면 카시트는 사이벡스, 유모차는 부가부, 요요라는 공식이 있었는데요. 요요 유모차를 하다가 막판에 타보로 결정했어요. 부가부 유모차를 태워보니 자주 타지도 않고 잠깐 타는거 큰돈 들여 구입해봤자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중고로 팔려고 보니 제가 쓴 기간에 비해 값이 많이 떨어져 있고요.
절충형 유모차 무엇을 살 까 고민하다가 요요2, 해밀턴, 타보를 후보에 올렸고 타보로 최종 구입하였습니다. 핸들링 해보고 깜짝 놀랐어요. 부가부도 핸들링이 예술인데 타보도 예술이네요? 이렇게 좋은걸 이제야 샀네요? 더 일찍 살걸.
직접 유모차를 비교 구입하면 좋지만 코로나이기도 하고, 맘카페, 블로그 등 폭풍 검색을 하여 충분히 많은 정보를 분석하고 장단점을 따져 그냥 타보로 결정했습니다.
1. 베이비젠 요요2, 해밀턴 X1, 타보 베이직 트랩 스펙 비교
베이비젠 요요2 | 해밀턴 X1 | 타보 베이직트랩 | |
본체가격 |
830,000원 | 499,900원 | 195,000원 |
유모차무게 | 6.2~6.6kg | 6.8kg | 6.5kg |
수용 무게 | 22kg 까지 | 20kg 까지 | 20kg까지 |
차양막 | 차양막 짧음 | 차양막 짧음 | 풀 차양막 |
등받이 각도 | 끈으로 각도 조절 (조절 각도 공홈 확인 불가) |
최대 170도까지 가능 | 95도, 135도, 175도 3단 허리를 펴고 앉을 수 있음 완전히 눕혀 재울 수 있음 |
사이즈 | 44 x 86 x 106 cm | 45 x 78 x 102 cm | 46 x 52 x 105 cm |
기내 반입 시 폴딩 사이즈 | 52 x 44 x 18cm | 28 x 45 x 57cm | 46 x 32 x 51 cm |
대표 특징 | 핸들링으로 유명 예쁜 디자인 |
차예련 유모차로 유명 오토폴딩으로 편리 |
합리적인 가격대 풀 차양막 |
단점 | 본체 가격만 80만원이 넘음 등받이 각도 조절 불편 짧은 차양 |
짧은 차양 등받이 90도 안됨 |
수시로 앉았다 내리는 아기는 T바가 불편 폴딩이 좀 어렵다. |
2. 유모차 구입 시 우선 순위
비싼 물건은 비싼 값을 하고, 사람들이 많이 쓰는데는 이유가 있어서 그냥 베이비젠 요요2로 하려고 했는데요. 당근에 합리적인 가격대에 요요가 올라오면 채팅이 순식간에 몇개씩 붙어서 사기가 어렵고 또 정가를 주고 구입하기에는 유모차를 쓰는 기간이 짧은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비교 분석해 보았습니다.
좋은 유모차 보다 나한테 맞는 유모차가 사실 정답이라 유모차를 고를 때 우선순위를 생각해봤습니다.
가격, 핸들링, 폴딩의 편의성, 풀차양막인지, 등받이 조절이 편한지, 수납력 등 요소 중에 저에게 중요했던건 (가격), 핸들링, 폴딩 편의성, 풀차양막이 되었습니다.
먼저 부가부를 사용해 보니 풀차양막의 중요성은 뼈져리게 느꼈으니까요. 아기 눈에 햇빛이 바로 쏘일때는 얼마나 신경쓰이던지 정말...
핸들링과 폴딩의 용이성은 상향평준화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 풀차양막인지, 등받이 조절이 편한지, 가격을 고려했고 결국 요요2, 해밀턴X1 중고 구입이 아닌 타보 베이직트랩 새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3. 제품 리뷰
저는 타보 유모차 본체를 구입하고 (컵홀더, 이동용 어깨끈, 전용보관가방 포함) 방풍커버와 방한커버를 구입했습니다. 부가부를 사용해봐서 무얼 사야할지 금방 판단이 서더라고요.
방풍커버는 여름에 비가 조금 올때 바람이 불때 있으면 쏠쏠하게 쓸 수 있습니다. 무릎담요를 아이에게 덮일 수도 있는데 얼굴에 찬 바람을 쏘이면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방한커버는 추울때 당연히 우리 아기 따뜻하게 태워야 하니 필요하고요.
타보 유모차입니다. 제가 키가 큰 편인데도 불구하고 유모차 높이가 굉장히 높았어요. 휴대용 유모차인데 디럭스를 끄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가 산건 블랙 사파이어 색상입니다. (블랙 + 골드 조합)
유모차 자체는 새로로 큰 편이고 가로 폭은 그렇게 크지 않아서 좁은 곳을 다니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T바입니다. 유모차를 앉히면 자기가 T바를 세워 자리를 잡더라고요
티바는 제가 손가락으로 덴 부분을 눌러 앞으로 당기면 T바가 내려갑니다.
여기를 꾹 눌러주세요
가볍게 당기면 T바가 내려갑니다.
리서치하면서 타보 유모차의 T바를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해서 사용해 봤는데 저는 아이를 자주 유모차에서 내려 걷게 하는데 T바가 오히려 불편했습니다. 아이를 내리고 태우는데 자꾸 T바가 걸려서.. 물론 T바 없이 태울수도 있습니다.
벨트는 버클형식인데요. 방풍커버를 씌우고 T바만 하고 다녀도 충분해서 벨트 쓸일이 많지 않았습니다. 딱히 불편하지도 편하지도 않은 느낌이예요.
발판은 세울 수도 있고 내릴 수도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발판이 세워져 아이가 다리를 펴고 앉을 수 있는 형태입니다. 발판이 짧기도 하고 원단이 뻣뻣해서 다리를 내려 앉힐때 큰 차이가 나지는 않더라고요.
발판 밑에는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어린이집 가방을 여기에 넣고 다녀요.
찍찍이가 붙어 있어서 평소에는 이렇게 접고 다니다가 짐이 많아질때는
아래 처럼 찍찍이를 펴서 수납을 하면 됩니다. 모래가 많이 떨어져 있네요...
네 저처럼 유모차를 태우고 앉히고 자주하는 사람은 수납공간에 모래가 떨어지는 건 감수해야합니다.
타보 유모차 폭이 좁은데도 성인 백팩이 실릴 정도니까요. 생각보다 많이 들어갑니다.
등받이 뒤에도 수납공간이 있어서 저는 물티슈와 과자를 넣어 다닙니다. 국산차가 수입자동차에 비해 가격 대비 옵션이 많이 있잖아요? 타보 유모차도 깨알같은 기능이 많이 있습니다.
차양막을 씌워보았습니다. 타보 유모차는 차양막을 풀로 가릴 수 있습니다. 다른 모델에 비해서 많이 내려와 따로 햇빛가리개가 필요 없습니다.
위쪽에는 뚜껑을 열어 아이가 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유모차 뒤에는 또 주머니가 있는데요. 여기에 또 물건을 수납할 수 있습니다. 정말 수납공간이 많네요. 너무 좋습니다. ^^
물티슈를 넣어보았습니다. 가벼운 물건을 넣기 좋은 공간입니다. 튼튼해 보이지는 않아요.
등받이 뒤에는 등받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손잡이가 있습니다.
이 손잡이를 쭉내리면 아이가 거의 누울 수 있는 각도가 나옵니다. 부가부 비3에서는 애매한 각도로 잠들곤 했는데 충분히 눕힐 수 있어 자주 사용할 것 같네요.
물론 눕힌 상태에서도 차양막을 다 씌울 수 있습니다.
차양막 뒷 공간에 지퍼가 있는데요. 이 지퍼를 쭉 올리면요,
아이 머리를 볼 수 있습니다! 여름에 아이가 잘때 너무 답답하지 않게 바람이 통할 수 있는 기능이 되겠습니다. 빨리 여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차양막 위에서 아이 얼굴을 보면 이런 각도로 아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타보 유모차를 폴딩할 때는 핸들에 있는 버튼 2개를 눌러 폴딩 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버튼을 누르고, 2번 버튼을 누릅니다.
1번 버튼을 누르면 2번 버튼을 눌러 핸들쪽으로 버튼을 넣을 수 있습니다.
바로 이렇게 되었을때 유모차 폴딩이 가능합니다.
동영상으로 보는게 더 좋을것 같아 유튜브에서 폴딩 영상을 첨부합니다.
폴딩을 할 때 폴딩바에 동그란 부분이 잠길때까지 쭉 내려야 합니다. 안 그러면 이동하다가 유모차가 펴질 수 있어요.
완전히 잠긴 모습입니다. 물론 언폴딩을 할 때도 이 부분을 잘 풀어주어야 합니다.
유모차 하단에 어깨끈이 있습니다. 아무리 가볍다고 해도 거의 7kg 가까이 되는 유모차이기 때문에 어깨에 매기에는 부담스럽습니다. 끈이 딱딱해서 어깨가 더 아프더라고요 ㅠ
방한커버를 씌워보았습니다. 타보 정품 방한커버인데요. 호환 모델이 아니라 머리 부터 발끝까지 완전히 씌워집니다. 더 따뜻하게 아이가 탈 수 있겠지요?
방한 커버 너머 아이가 이렇게 보입니다.
아무리 방한커버를 씌워도 안 움직이고 유모차에 타면 춥잖아요? 이불을 꼭 가지고 다녀 아이 무릎에 꼭 덮어줍니다.
그 유명한 타보 컵홀더 입니다. 너무 커서 오히려 텀블러가 빠질것 같다는 소문이 있는데요. 정말 크긴 크네요 ㅎㅎ 테이크아웃할때 제일 큰 사이즈로 해야겠습니다. 핸드폰도 끼울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새 유모차가 좋은지 저희 아이는 유모차를 잘 타고 잘 밀고 다닙니다. 처음에는 방한커버를 다 씌웠을때 답답해 했는데 커버를 닫으면 따뜻한걸 아는지 커버를 닫아도 얌전히 잘 타요.
유모차가 좋은지 아이가 자주 밀면서 다닙니다.
확실히 컵홀더가 많이 큽니다. 아이 물병을 넣었는데 잘못하면 물병이 떨어지겠네요 ㅠ
요즘 무릎담요까지 하고 안락하게 등원하고 있습니다.
4. 결론
핸들과 폴딩
핸들링과 폴딩은 상향 평준화가 되었을거라는 제 생각은 맞았습니다.
타보 베이직 트랩은 핸들링이 예술입니다. (가벼운데 핸들링이 용이해서 정말 부가부 급이예요) 폴딩이 직관적이지는 않지만 한번 방법을 알면 하는데 불편은 없겠고요.
T바는 오히려 불편
안전벨트 없이 T바로만 간단하게 아이를 앉히고 내릴 수 있겠다는 제 생각은 틀렸습니다. 전 유모차를 태우고 가다가 자주 아이를 유모차에서 내려 걷게 하고 놀리거든요. 이럴 때 T바는 오히려 번거로웠습니다. 더 자주 사용하면서 최적의 방법을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정품 방한커버 찰떡
요즘 저는 방한커버를 씌우고 아이를 어린이집에 등하원하고 있습니다. 호환커버를 사면 다리가 튀어나온다던지 온전히 다 커버가 바람을 못막아준다 리뷰가 많았어요. 완전히 씌울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덧붙여 방한커버와 컵홀더를 빼고 폴딩을 하고 있어요. 폴딩이 가능은 한데 앞부분이 접히면서 폴딩이 된다고해서... 새로산 물건 아껴쓰고 싶어 늘 빼고 폴딩을 합니다.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 절충형 유모차에 돈을 쓰는데 부담이 없다면 요요2, 가성비를 고려한다면 타보 베이직트랩을 추천합니다. (솔직히 요요2를 안 사용해봤지만요 주위에 한결같이 추천을 해서 일단은 저도 요요2를 고민해보라고 할거예요.) 유모차 사면서 아낀 돈은 아기 통장으로 입금하려고요.
이상 내돈내산 타보 베이직트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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