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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는 초창기 모델일때 사용해보고 갤럭시탭은 처음 사용해 봅니다.
공부가 필요해서 정리하다 보니 좋은 기능이 많더라고요. 포스팅을 보시고 특징을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스펙 비교
갤럭시탭s7은 플러스와 기본 모델 딱 2가지만 나왔어요. 고사양(s7 플러스)과 적당사양(s7)이라고 명명하겠습니다.
갤럭시탭s7은 799,000원, 갤럭시탭s7+는 1,099,000원입니다. 무려 30만원이나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제 모델은 갤럭시 s7 128GB, 블랙색상입니다.
S7과 S7+ 프로세서는 모두 Octa-Cor4 3.09GHz, 2.4GHz, 1.8GHz로 같은 모델이 들어갔고요.
디스플레이는 7+ 모델이 슈퍼 아몰레드가 장착되었고 사이즈도 더 큽니다.
용량과 메모리는 7에서는 선택 가능한 옵션이 7플러스에서는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s7도 한손으로 들었을 때 무겁다고 느낄 정도였는데 s7플러스는 그것보다 약 80g 더 무겁습니다.
s7 플러스는 배터리가 10000mAh를 넘네요.
오디오 재생 시간만 비교해 보면 배터리가 8000mAh 인 s7 보다 1.6배 플레이 시간이 더 깁니다.
상위 모델인 s7플러스는 색상도 브론즈 컬러가 더 지원되네요.
저는 작업이나 글 쓰기 등 기본 업무는 PC로 하고 간단한 일은 핸드폰(s10+)으로 하고 있어서 고스펙 태블릿이 필요하지는 않았습니다.
외관
갤럭시탭 s7은 11인치입니다. 태블릿이라고 하면 충분히 큰 크기입니다.
요즘 노트북은 11인치 부터 나오니까요 조금 작은 노트북 디스플레이를 보는 것과 같습니다.
측면입니다.
왼쪽에 있는 전원버튼은 지문 인식이 함께 되는 버튼입니다.
갤럭시탭s7플러스는 디스플레이 지문인식도 되지만 s7은 전원버튼으로 지문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안면인식 기능을 사용하기 때문에 별로 사용할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스피커가 2군데 씩 총 4개가 있습니다.
화면 방향에 따라 좌우 스피커가 작동이 됩니다.
s펜은 이렇게 측면에 자석으로 붙일 수 있고요.
s펜 두께 만큼 딱 태블릿 두께입니다.
뒷면 카메라 바로 밑에도 자석이 있어서 s펜을 부착할 수 있습니다.
뒷면에 s펜을 붙여 놓으면 s펜이 충전되어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근데 충전하다가 잃어버리기 참 좋은 위치인것 같습니다. (남편이 이미 한번 잃어버림)
현재 제가 쓰는 s펜은 처음 태블릿을 샀을 때 제공되는 기본펜입니다.
s펜은 펜촉 끝에 고무가 있는것과 없는 것이 있다고 해요.
고무 펜촉을 사용하고 있는데 솔직히 미끄러지는 느낌이 남아 있어서 노트 필기를 할 때 좀 더 신경써야 합니다.
미끄러지는 느낌이 있으면 유리에 글을 쓰는 것 같아 필기감이 별로입니다.
기본 제공되는 펜촉이 2개 더 있네요. 검정색은 고무펜촉이고요 흰색은 고무펜촉이 없는 플라스틱 펜촉입니다.
이것도 소모품이라고 자꾸 사용하면 교환을 해주어야 한다고 해요.
필기를 많이 하고 필기감이 중요한 분들은 2개월 마다 교체하는걸 추천한다는 유튜버 리뷰도 있었습니다.
소중한 고무펜촉 아껴서 써야겠어요.
(이 펜은 기본 제공된 s펜을 잃어버리고 추가로 공홈에서 구입한 s펜입니다)
화질
갤럭시 s10+를 사용하고 있는데 핸드폰 화질이 더 좋습니다.
제 핸드폰은 Dynamic AMOLED가 장착되어 있네요. 핸드폰이 고사양이라 태블릿 화면이 좀 뿌옇게 보입니다.
갤럭시탭s7은 TFT네요. 화질에 그렇게 예민하지 않으므로 나쁘지 않습니다.
갤럭시탭s7은 최대 120Hz 주사율로 손 움직임에 따라 화면이 바로 반응합니다.
주사율이란? 1초 동안 화면에 얼마나 많은 장면을 표시할 수 있는지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는 모니터는 60Hz로 1초 동안 60번의 화면을 보여줄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주사율이 높아지면 1초 동안 더 많은 화면을 보여줄 수 있으므로 더 매끄럽고 부드럽게 화면이 보여진다고 합니다.
120Hz니까요, 일반적인 모니터 보다 더 사양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2배 더 많은 화면을 보여주어 더 부드럽고 매끄럽게 화면이 움직입니다.
음질
탭으로만 들었을 때는 큰 차이가 없어 보였지만 핸드폰이랑 비교를 하면 음질 차이가 확연히 납니다.
갤럭시탭 s7은 스피커가 4곳에 있어서 태블릿을 사용하는 방향에 따라 좌우 스피커가 자동으로 작동됩니다.
태블릿과 핸드폰 모두 음향을 최대로 해서 베토벤 교향곡을 들었을때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 태블릿 소리를 최대로 했을 때
* (갤럭시S10+) 핸드폰 소리를 최대로 했을 때
핸드폰 보다 태블릿에서 조금 더 소리가 입체적으로 들리는것 구분되시나요? 영상 후반부에서 명확하게 비교하실 수 있습니다.
업그레이드된 노트기능
갤럭시 노트는 한번도 사용해 본적이 없어 갤탭s7을 처음 만져 보았습니다. 글을 쓰고 s펜으로 태블릿 화면을 전환하고 클릭하고 사용하는데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지연이나 끊김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움직임이 자연스러웠습니다. 다만 종이 위에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화면 위에 쓰기 때문에 미끄러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테크몽 님 유튜브를 보면서 갤럭시 s7 태블릿, s펜 사용방법을 공부했는데요. 세상에 이런 분이 있는지 처음 알았네요! (IT 기기를 자주 사지 않아서 이분 저만 몰랐나봐요) 특히 삼성 노트의 기본 기능이 업그레이드가 많이 되었다고 하는데 기본적인 필기를 할 때는 삼성 기본 노트 어플만 있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갤럭시 탭 s7을 사용하면서 느낀 단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무거워요
태블릿이 꽤 무겁습니다. 가방에 상시 가지고 다닌다면 핸드백이 아니라 백팩을 갖고 다녀야 할 것 같아요. 한손으로 들고 다니기에 잠깐은 괜찮겠지만 장시간 손으로 들고다니면서 휴대할 경우 손목에 피로가 많이 쌓일것 같습니다.
갤럭시탭 s7의 무게는 498g인데요. 액정이 박살나면 안되니 케이스까지 끼우고 다닌다면 600~700g 정도가 되겠네요. 500ml 보다 더 많은 물을 갖고 다닌다고 생각하니 와닿네요.
s펜 잃어버리기 딱 좋아요
남편이 사용하다가 s펜을 잃어버렸습니다. 네이버에서 가격을 검색해보니 38,900원이네요. 다시 구입했습니다.
왜 잃어버렸는가 보니 s펜은 태블릿 측면과 뒷면에 부착하게 되어 있는데요.
특히 뒷면에 부착하여 s펜을 충전하며 쓰는 형태이다 보니 잃어버리기 딱 좋겠더라고요. 더더 신경써서 가지고 다녀야겠습니다.
이렇게 s펜을 충전해서 사용해야 하니 잃어버릴 수 밖에요. 이 점은 정말 아쉽습니다.
총평
노트에 필기하는걸 좋아하는 분들에게 너무 좋습니다. 일반 태블릿이었다면 남편이 준다고 했을때 중고로 팔라고 대번 말했을 텐데 s펜을 사용해보고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정말 정말 좋아요.
이미 PC(글쓰기, 업무 등) 와 폰(사소한 일) 조합을 최적화 해서 살고 있었는데 갑자기 태블릿이 들어왔네요. PC에서 하기 기에 가벼운 일들 예를 들어 강의 듣기, 영어 공부하기 등은 태블릿에 쪼개서 사용해 보려고 합니다. 카페에 태블릿만 가지고 가서 일하면 딱 좋을텐데 아쉽게도 코로나 때문에 그건 당분간 어쩌면 오랫 동안 어렵겠네요.
저처럼 핸드폰과 PC 그 중간에서 할 일을 태블릿으로 해보고 싶다는 분들께는 갤럭시탭 s7 사양으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s7플러스를 사용 고민하기엔 30만원 이상의 값어치를 해야할 텐데 일상생활용도로는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워낙 s7으로 부족함이 없으니까요.
쿠팡에서는 공홈보다 조금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탭 s7 799,000원, 갤럭시탭 s7플러스 1099,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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