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생각의 비밀 - 성공은 습관에서 온다 (스노우폭스 김승호 회장)

 

 

 

 

 

책 내용이 너무 좋아서 필사를 하고 요약을 하다 보니 그 양이 어마어마하게 늘어난 책이 바로 <생각의 비밀>이다. 나는 습관, 뇌, 생각 등에 굉장히 관심이 많다. 세상살이에 왕도가 없겠지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효율적으로 효과적으로 살고 싶어서 그렇다. 

 

 

아마도 <돈의 속성>에서 김승호 회장이 그랬다. (이분 책을 여러 권 읽어 정확히 어디서 했던 이야긴지 헷갈린다) 부자가 되고 싶으면 나(독자)보다 부자인 사람이 하는 이야기를 들으라고. 부자 강의를 하는 사람 중 부자가 아닌 강연자가 하는 말은 말의 힘이 없다고. 맞는 말이다. 성공하는 방법을 정통했다면 이미 부자가 되었을텐데 스스로 증명하지 못한 사람이 하는 강연을 들을 필요는 없지 않는가. 김승호 회장은 사업 경험도 풍부하고 여러 차례 망했다가 자수성가한 사람이라 그의 말은 에너지가 있고 힘이 있다. 덕분에 마음에 드는 구절을 정리하다보니 노트가 몇장에 걸쳐 정리되었다.  

 

 

 

 

 

 

1. 김승호 회장 소개 (스노우폭스 그룹 회장)

 

한인 기업 최초 글로벌 외식 그룹 SNOWFOX GROUP의 회장이다. 2019년도 기준 스노우폭스(SNOW FOX)는 전세계 11개국 3,878개 매장에 10,000여 명의 직원을 지닌 글로벌 기업이다. 연 매출이 무려 1조원에 이른다. FLEX하다.

 

 

 

외식 기업(스노우폭스) 말고도 화훼 유통업(스노우폭스 플라워), 금융업, 부동산업, 출판업(스노우폭스 북스) 등을 소유하고 있다. 처음부터 사업의 성공 가도를 걸은것이 아니라 지역신문사, 한국 식품점, 컴퓨터 조립회사, 주식 선물거래소 등을 운영하며 실패를 하다 2005년 인수한 식당 체인 사업을 성공시켜 지금 이자리에 올랐다. 

 

강남역에서 김승호 회장의 사업을 볼 수 있는데 꽃집과 연어초밥집이 있다. 도시락집의 캘리포이아롤, 연어초밥은 정말 먹음직스럽고, 꽃집은 가격 정찰제를 시행해서 투명하게 꽃을 고를 수 있게 했다. 아주 작은 포인트인데 간지러운 부분을 잘 긁어주었다. 

 

 

 

 

아 한가지 더 2015년도에 직원에게 무례한 고객은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안내문이 화제된 적있는데 바로 그 회사가 스노우폭스이다. 당시 고객이 왕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만큼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안내문의 파장은 컸다. 

 

 

김승호 대표 "우리 직원에게 무례한 행동 하시면 고객을 내보내겠습니다" (2015.11.16 MNB)

https://mnb.moneys.mt.co.kr/mnbview.php?no=2015111609478018996

 

 

 

 

 

 

 

 

 

2. 생각의 비밀 - 핵심 정리

 

책에서 인상적인 부분 중 9가지를 정리했다. 첫번째 문구처럼 누군가에게는 그저 요약 된 글에 다름없겠지만 누군가에게는 마음 속에 박혀 변화된 미래를 만들 수 있다. 

 

 

(1) 왜 누군가는 기회를 보고 누군가는 독서로 끝내는가

같은 책을 읽었음에도 왜 누군가의 미래는 바뀌는가 

나는 이 책을 2019년도 연말에 읽었고 현재 아직 미래가 크게 바뀐것 같지는 않다. 

다시 한번 내용을 곱씹으며 나아가야겠다. 

 

 

(2) 우리의 뇌는 우리의 상상이 실제인지 상상인지 구분하지 못한다. 

그래서 머릿속에 상상된 생각들은 현실에서 이것을 만들기 위해 주변의 모든 상상들과 일을 한다. 

이 맹랑한 소리를 비웃는 이는 사라지고 놀라는 이는 이룰 것이다. 

 

더불어 잠재의식은 부정문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꼭 긍정문으로 무언가를 바라야 한다. 

예를 들어 '빚을 청산한다'가 목표인 경우 잠재의식은 아쉽게도 '빚'만을 기억하므로 잘못된 상상을 하게 된다. 

이해를 돕기 위해 '의식적'으로 접근하자면 '코끼리는 생각하지마'라는 문장을 듣고 코끼리를 생각 않을 수 있을까 - 

이미 코끼리 한마리가 머릿속에 가득찼을 것이다. 분명 생각하지 말라 했음에도 불구하고

잠재의식은 더 단순해서 부정문을 인식 못한다. 상상을 할 때는 꼭 긍정문으로 바라야 한다. 

예를 들어 나는 부자가 된다. 나는 날씬해진다. 

 

 

 

 

 

(3) Beyond Organic

기업은 모두에게 좋은일을 하며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 초유기농(Beyond Organic)

회사 구성원에게 좋은 일 (예 임금, 복지 향상)

고객에게 좋은일 (예 양질의 서비스를 낮은 가격으로)

거래처에 좋은일 (예 대금지급을 늦지 않는다)

사회에 좋은일 (예 고용창출)

 

큰 회사를 운영하는 대표의 철학이였기 때문에 더 와닿았다. 

나와 연관된 모든 이들에게 좋은역할을 할 수 있다는것 

나도 건강한 철학을 갖고 회사를 만들어야지 

 

 

 

(4) 부처님 왈, "나는 내 생각의 소산이다'

나라는 존재는 그 동안 내가 생각해온 결과물이다. 

지금 생각을 바꾸면 나도 바뀌고 미래도 바뀐다. 

 

더 나아가 다른 사람 생각의 결과인 (물건, 도덕, 윤리적 제약, 사회적 규칙, 법률 등)에 매물되지 마라

스스로 생각하고 더 나아가야 다수가 가는 길이 옳다는 편견을 버린다. 

 

나는 내 생각의 결과이다. 

정말 무서운 말이다. 생각을 바꾸면 내가 바뀐다니

생각만 바꾸면 나를 바꿀 수 있는데 이 책을 읽은 1년 전의 나와 얼마나 달라졌는가

 

 

 

(5) 상상조차 못할 큰 꿈이라면 상상도 못할 노력만 하면 된다. 

 

보통의 노력을 하면 보통의 결과가 생긴다. 

나는 내 꿈을 향해 얼마나 큰 노력을 하고 있는가 

아이의 주양육자라는 점은 핑계가 되지 않는다.

세상의 모든 아이 키우는 엄마들이 꿈을 못 펼치는 것도 아니고 

주어진 시간을 효과적으로 효율적으로 활용하자
모두에게 주어진 시간은 같고 나 자신에게 핑계를 대지 말자 

어제와 다른 내일을 살고 싶다면 

 

 

 

(6) 남들처럼 살면 남보다 못한 삶을 한다 

남과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비슷하게 살수 있다. 

 

세상이 참 재미있어서 

남들만큼 하면 정말로 남들 보다 못하게 되더라 

 

 

 

(7) 종이에 글을 쓰는 순간 생각은 실체화 한다. 

매일 이루고픈 목표를 될떄까지 봐라 

 

목표를 열심히 적어 놨는데 더 더 많은 곳에 붙여 놔야겠다. 

내 현재 목표는 -12/31일 까지 월 100만원의 수익을 만드는 것이다. 

회사 바깥에서 수입을 0원 부터 오롯이 내힘으로 100만원 만들기는 정말 어렵다

회사를 다녔으면 못해도 최저임금 180만원 이상은 받았을텐데 

더 정진하자 

 

 

(8)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고 얻으려한다면

결코 얻을 수 없을 뿐더러

꽁짜로얻은 것은 결국 사채이자처럼 혹독한 대가를 요구한다. 

그래서 당신의 성공은 처음부터 성실해야 하고 신용을 갖춰야 하며 노력하고 공부해야 한다. 

 

쉽게 얻는것은 쉽게 사라진다. 

무료 강의를 들으면 '무료'만큼 강의가 들어온다. 

3만원 짜리 강의를 들으면 나에게 3만원의 가치가 생긴다. 

요행을 바라지 말고 정진하자 또 정진하자 

 

 

(9) 평소에 쌓은 생활습관의 결과가 나 자신

우리가 먹는 것이 나 자신을 이루고 

나의 습관이 나의 모습이다. 

 

요즘 특히 먹는것도 시원찮다. 

야채 과일 안 먹은지도 오래다. 

먹는것도 신경쓰자 건강하자 

건설적인 생활습관을 만들자. 

내가 일상에서 하는 행동의 40%는 습관에서 비롯된다. 

또 습관적인 행동을 할때 뇌는 포도당을 덜 소비하면서 행동케 한다. 

에너지를 더 효율적으로 쓸수 있는 방법 건강한 습관을 만들자. 

 

 

 

 

 

 

 

 

3. 느낀점 

 

 

자신의 철학을 바탕으로 성과를 이룬 사람의 말이라 더 힘이 있었다.

내 꿈이 존경받는 사업가라서 더 와닿았다. 나 보다 더 먼저 정상에 선 사람의 이야기라서

 

나는 그간 극 초기 스타트업에서 일을 했다. 처음 직원을 뽑고 직원 수가 늘어갈때 변화하는 기업문화를 안에서 보았고 느꼈다. 팀장에 입장에서 직원의 입장에 서 보았기 때문에 그 고민들이 보였다. 

 

나는 생각의 비밀 책을 읽고 얼마나 변화할 수 있을까 

그냥 책 한권을 읽은데에 그칠 것인가 아니면 나의 내일이 바뀔 것인가 
2021년 연말에 다시 한번 이 책을 복기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