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지금도 담아도 될까? 패시브 자금 유입으로 주가 상승 기대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 5일 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상장 직후 일시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가 급등하여 투자자들의 추가 매수가 고민됩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패시브 자금 유입 기대감이 존재하고 LG에너지솔루션의 향후 사업 전망을 고려할 경우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보다 삼성SDI 등 경쟁사의 가격 매력도가 더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LG에너지 솔루션은 전일대비 39,000원 (7.4% 상승)오른 543,00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월 7일 오후 3시 현재) 코스피 시가총액 2위인 LG에너지솔루션의 7% 이상 급등은 이례적입니다. 주가 상승 원인은 무엇일까요? 기관과 외국인이 계속해서 LG에너지 솔루션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원인은 배터리주에 대한 기대감 때문입니다. 또한 기관과 외국인이 계속해서 LG에너지솔루션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오르는 이유? 

지수에 편입되면서 2조원 대 매수 자금 유입이 예정되어 있다

 

2월 중 2차전지 ETF에서 LG에너지솔루션으로 채우는 자산 조정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기존에 2차전지 ETF에는 LG화학이 있었습니다. 

다시 말해 LG화학으로 보유하고 있던 2차전지 ETF 자금이 LG화학을 매도하고 대신 LG에너지솔루션을 매수합니다. 이렇게 종목을 교체하는 것을 자산 리밸런싱이라고 말합니다. 지수사업자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월 9~22일 사이 ETF 리밸런싱 작업이 이루어지고 10일 동안 리밸런싱 기간을 둔 이유는 시장에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함입니다. 

 

 

 

LG화학은 2차전지 대표 종목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차전지 ETF 자금이 LG화학을 제외하고 LG에너지솔루션으로 자산 조정이 이루어질 경우 상당한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단 2차 전지 ETF에 따라 LG화학을 그대로 포함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LG화학은 물적분할을 하여 LG에너지솔루션을 분사하였지만, 여전히 2차전지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오는 14일 글로벌 자금이 추종하는 MSCI(모건 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 지수에 LG에너지솔루션이 편입됩니다. 3월 10일 코스피 200 지수에 편입되고 4월에는 Solactive 글로벌 리튬지수 편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에 패시브 지수를 추종하는 자금 유입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2차전지 ETF 자금 4200억 원을 포함하여 패시브 매수 자금 규모는 2조 원으로 추정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을 담아야 하는 패시브 자금은 2월 9일부터 자금 유입이 시작됩니다.

 

 

 

 

앞으로 LG에너지솔루션 주가의 방향이 어떻게 될까요? 계속해서 강세를 이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