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배당주 찾는 방법, 주의할 점, 투자포인트 총정리

 

1. 배당주란? 

기업이 영업활동으로 얻은 이익의 일부를 주주에게 분배하는 것을 말합니다. 현금으로 주면 현금배당, 주식으로 주면 주식 배당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배당주 투자는 현금 배당을 주는 회사를 말합니다. 

 

한국 배당주는 1년에 1번 배당금을 주는 회사가 많습니다. 배당기준일이 12월 30일인 경우 주식을 단 하루만 보유하더라도 년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당기준일이 12월 30일 인 경우, 주식 매수를 12월 28일에 하여야 배당을 받을 수있습니다. 주식 매수 주문 후 2 영업일 후에 실제 주식을 보유하기 때문입니다. 단 하루만 보유해도 배당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배당락일에 주가가 떨어지는 일이 생깁니다. 

 

미국 배당주는 분기별 주는 기업이 많고 반기, 월별로 배당을 주는 회사도 있습니다. 분기별로 배당을 주는 미국 배당주를 잘 보유할 경우 매월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1월 분기배당(1, 4, 7, 10월), 2월 분기배당 (2, 5, 8, 11월),3월 분기배당 (3, 6, 9, 12월)로 각 분기배당에 속하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매월 배당금을 달러로 받을 수 있습니다. 

 

 

2. 배당주 투자에 유의할 점 

배당을 주는 기업은 왜 주는 걸까요? 이미 사업의 성장 사이클 상 성숙기에 도달한 기업이 배당을 줍니다. 이익을 투자하기 보다 주주에게 이익을 나눠주어서 주주가치를 유지합니다. 배당을 오랫동안 준 역사가 있는 배당주를 무턱대로 투자하면 안됩니다.

 

배당주는 투자자 역시 안정적인 성향의 투자자들이 많이 모입니다. 배당금을 꾸준히 주던 회사가 배당금을 감액할 경우 배당금을 받기 위해 주식을 보유하는 주주가 주식을 매도하여 주가가 하락할 수있습니다. 배당금을 주는 회사가 다시 배당금을 줄이거나 안 주기 쉽지 않습니다. 그 때문에 배당금을 감액한다는 소식은 시장에서 부정적인 시그널로 읽힙니다. 

 

 

3. 좋은 배당주를 고르는 방법

배당히스토리, 기업의 주주 환원 정책, 비즈니스모델, 재무제표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좋은 배당주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 안정적으로 배당을 꾸준히 지급해 온 기업인지, 현재 배당성향은 잘 되어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도 배당을 잘 줄 것 같은 회사인지 비즈니스모델, 최근 3개년간 재무제표가 양호한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4. 배당률이 높으면 좋은 배당주일까? 

정답은 아닙니다. 배당률을 계산하는 공식을 살펴보면 답이 나옵니다. 배당금을 많이 주거나, 현재 주가가 현저히 낮을 때 배당률이 높아집니다. 다시 말해 주가가 하락하면 일반 배당주가 고배당주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당률 보다 기업의 배당성향이 어떠한지를 주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배당률 = 배당금/액면가 x 100% ] 

 

미국 통신기업 AT&T의 배당수익률은 8.87%에 이릅니다. 하지만 주가가 하락하여 배당수익률이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상 고배당주를 고르는 방법과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셔서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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