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 신청 방법, 종류, 혜택까지 한번에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장기기증 신청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등 드라마에서 뇌사 시 장기 기증에 대한 내용이 다루어 졌는데요. 이러한 내용이 다루어진 후 장기기증 등록자수가 동기간 대비 11배 가량 상승했다고 합니다. 장기기증이 무엇이고 어떤 내용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장기 기증이란 "다른 사람의 장기 등의 기능 회복을 위하여 아무런 대가 없이 자신의 장기를 제공하는 행위"를 뜻합니다. 

 

 

출처 =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장기 기증 종류

 

장기 기증은 장기, 안구 기증, 조직 기증을 할 수 있는데요. 장기기증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건강해야 합니다. 초기 피부암, 자궁암, 자궁경부암, 다른 장기로 전이되지 않은 원발성 뇌종양, 암 치료 후 5년 이상 경과하고 재발하지 않은 경우에 장기기증을 할 수 있습니다. 암환자는 평생 헌혈도 못하는데요, 장기기증은 완치한 후에 건강한 장기로 기증 신청 할 수 있습니다. 

 

 

 

 

 

 

장기기증 신청 방법 

 

장기이식등록기관 및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서 기증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장기이식을 하기 위해서는 뇌사 또는 사후에 장기를 기증한다고 신청할 수 있어요. 다만 내가 신청한다고 무조건 기증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요, 실제 기증 시점에 가족의 동의가 있어야 합니다. 장기 기증을 한다는 뜻을 가족들에게 미리 알려주어야 합니다. 

 

장기 이식기관은 한 곳이 아닌 여러 기관이 있는데요. 기증 의사가 있을 경우 이곳으로 연락하여 신청하시면 됩니다.  운전면허 기증희망 표시를 체크하면 운전면허 갱신, 재발급시 '장기조직기증' 문구가 자동으로 찍혀서 나옵니다. 장기기증을 했다고 운전면허에 무조건 찍히는 것은 아니고요, 장기기증 신청 당시 동의를 하면 운전면허증에 자동으로 나옵니다. 장기기증 스티커를 발급해주는 기관도 있습니다. 

 

 

 

 

 

 

 

아래 기관에서 장기기증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잘 살펴보시고 뜻이 맞는 곳에 장기기증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운전면허증에 기증희망 의사를 표시하면 운전면허 재발급, 갱신 시 '장기조직기증'이 함께 나옵니다. 

 

 

 

 

 

 

 

 

장기기증 사후 예우, 혜택

 

장기기증은 대가 없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금전적인 혜택 보다는 기증자에 대한 예우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한국장기조직기증원 홈페이지 등에서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하고요. 기증자 유가족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장기 조직 기증 신청자수가 아직 너무도 적습니다

 

우리나라의 장기 조직 기증은 2016년 941건, 2017년 688건, 2018년 622건, 2019년 620건으로 해마다 줄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규모가 비슷한 스페인의 경우 2019년도 기준 2301명의 장기 조직 기증자가 있었던 반면 한국은 450명에 불과했습니다. 장기기증은 부족하지만 장기 이식 대기자는 4만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장기이식을 희망할 경우 우리나라는 보호자의 동의가 필수인데요. 보호자가 동의하는 비율이 33%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그외 미국과 캐나다의 경우 보호자가 장기기증에 동의하는 비율이 90%에 달합니다.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었다고 하지만 아직도 장기기증을 한 가족에 대한 심리 상담 등 사후 예우나 제도적으로 개선할 부분이 많다고 합니다. 

 

장기 이식 대기자가 무려 4만명에 이릅니다. 장기 기증을 대기하는 중 2018년도에는 1910명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생의 마지막 순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장기를 기증하여 고귀한 나눔을 해보시면 어떨까요?